전통식품인 김치는 그동안 열처리된 중국 파오차이(泡菜) 위생기준인 100g당 대장균 30마리 이하를 적용해 통관 및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5년 10월 31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 2015년 12월부터 ‘비멸균형 발효식품에 대한 대장균군 제한 규정 제외 적용’으로 위생기준이 개정돼 올해부터 김치를 수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4년의 Know-How를 가진 풍산김치는 20여 종 전 제품에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표고버섯과 상황버섯 추출액을 사용하며, 100% 국내산 우수 재료를 사용해 ‘우리나라 전통김치의 참맛’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하며, 2008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상(대통령상) 수상, 2012년 제1회 김치품평회 대상을 수상했다.
1999년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2007년 미국, 영국 등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9개국에 대해 326톤 103만$을 수출했으며, 2016년도에는 전년 대비 20%이상인 125만불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대화된 시설과 함께 안정성에 역점을 두고 생산을 추진한 결과 1997년 전통식품품질인증, 2007년 HACCP 인증을 받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제조공정 시설의 청결도 유지에 최선을 다해 김치 세계화에 앞장선 결과이다.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은 전통식품으로서의 풍산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대중국 시장확대를 통해 2017년 200만불 달성, 향후 400만불 이상의 수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 유통특작과(과장 유홍대)에서는 “풍산김치 수출제품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올 한 해 배추자동 공급기, 김치PT병 충전기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잠재력 높은 중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풍산김치와 상호협력하여 수출이 꾸준히 증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