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본격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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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본격 서비스 개시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6.12.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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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 안동 개소, 발달장애인 개인별 맞춤 지원서비스 제공 -

경상북도는 발달장애인 약 16,000명의 개인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권리보호와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선도할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안동에 설치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총4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위탁기관 선정, 사업계획, 보건복지부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설치됐다.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운영지원팀 3개팀으로 구성됐다.

도에는 2016년 9월 기준으로 16만 9,230명의 등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은 약 9.4%에 해당하는 15,979명이다.

※ 경북도 발달장애인 현황 : 15,979명(지적장애인 15,045명, 자폐성장애인 934명)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난 12월 21일‘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번에 발달장애인지원센터까지 설치하게 돼 제도와 기구가 완비됐다고 볼 수 있다”며,

“향후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원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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