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
이번 실용교육은 과수(사과, 복숭아) 교육을 시작으로 시설채소(참외, 딸기), 식량작물, 채소(고추, 생강), 약용작물(산약, 지황 등) 등 총 20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추진 시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목을 편성했고, 실제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위주 강의로 농업인들의 강의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전업농뿐만 아니라 귀농을 준비하는 신규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하는 등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과수’과정을 영농시기를 고려해 12월 개설해 동계 전정 및 토양, 비배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축산관련 교육은 AI 차단방역으로 무기한 연기했지만, 상설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읍면동 생활개선회원들이 음료 대접과 교육안내 등 봉사활동으로 교육추진에 도움을 주었고, 읍면동사무소 및 농협 지원에 힘입어 교육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심일호 소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유익한 정보제공과 특화작목별로 농업인의 수요 중심교육으로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교육을 추진해 새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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