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등 여성대상 범죄 증가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계장 류연수 등 5명)와 안동대 총학생회가 합동점검팀을 구성하여 화장실 내 설치된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와 대학 내 화장실(131개소) 및 스포츠센터 탈의실에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엿보기 · 침입가능 여부 등에 대한 방범진단도 병행 실시하였다.
또한 점검이 완료된 화장실에는 몰카 범죄 예방을 위해 제작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여 시설 이용자들에게 경각심 심어주었다.
신학기 개강에 앞서 실시한 몰카 점검으로 한 여학생은 “화장실 이용 때 마다 약간 불안했는데 이제 안심이 된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점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김상렬 안동경찰서장은 “몰카 범죄의 경우 장비를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미디어의 발달로 촬영과 유포가 쉬워지면서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행하고 있지만 신체접촉 없어도 명백한 성범죄인 만큼 예방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