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 합창단, 퇴임 교장의 아름다운 교육기부로 만들어져…
안동영호초등학교가 지난 10월 30일 그 동안 저마다 개성과 소질을 살려 틈틈이 익힌 솜씨와 재주를 뽐내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작은 음악회의 주요 내용은 합창단원의 ‘노래할 이유 있네’ 외 13곡의 아름다운 연주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1인 1기 교육활동으로 익힌 피아노, 바이올린, 독창, 중창, 무용과 병설유치원생의 핸드벨 오카리나 연주, 무용 등의 찬조출연, 초청팀인 안동 YMCA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원의 요들송과 카우벨 연주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출연 학생은 총 175명으로 지역주민과 학부모에게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맑고, 밝은 음악을 선사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 관계자는 “작은 음악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합창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금은 작고 소박한 모습이지만 여린 소리들이 모여 큰 울림이 되듯이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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