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박 합격의 명소 여기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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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박 합격의 명소 여기야 여기~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10.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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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수능시험 맞아 도내 길지·명소 소개

경상북도는 오는 11월 8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이 부산한 이때에 수능시험을 맞아 합격과 소원을 스토리로 담은 도내 명소와 길지 등을 소개했다.

도내 길지와 명소로는 과거 급제 길인 문경새재와 영천 은해사 거조암 등 합격기원 스토리 명소가 있으며, 또한 평생 한 가지 소원만 들어준다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가 유명하다.

문경시 문경새재는 조선조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차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로써, 옛 지명 ‘문희’처럼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하여 호남의 선비들까지 이 길을 택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장원급제한 선비들도 상당하였음에 연유하여 이 길을 ‘장원급제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영천시 은해사 거조암은 동화사와 더불어 팔공산의 명찰인 은해사의 부속암자로 사흘 동안 지성스럽게 기도를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내력이 있다.

경산시 팔공산 갓바위는 팔공산 해발 850m 지점에 자리한 좌불로써, 정성껏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고 널리 알려져 전국적인 기도처로 많은 불자들, 수험생, 학부모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곳에는 수능시험을 앞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합격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며 발길을 잇고 있다.

▲ 경산시 ‘팔공산 갓바위’

군위군 신비의 소나무는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 뒷산에 소재하고 있으며, 추정 수령 500년으로 한 번만 만져보고 기도를 드리면 소원 성취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군위군 ‘신비의 소나무’

청도군 운문사 사리암은 나반존자의 기도 도량으로 유명하며 입시철이 되면 하나의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전설로 입시 때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진군 용의 꿈길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죽변등대 절벽위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소원을 빌어보고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 울진군 ‘용의 꿈길’

경상북도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맞아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길지와 명소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인근 주요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소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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