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학생 3담꾼 토론대회 길주중 R.G.B 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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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중학생 3담꾼 토론대회 길주중 R.G.B 팀 1위
  • 조용현 기자
  • 승인 2012.11.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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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양반, 톡(TALK) 톡(TALK)토론에서 재능 발휘

길주중학교(교장 채희덕) R.G.B 팀이 지난 10월 27일 구미 선산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된 제 1회 경북 중학생 3담꾼 토론대회에서 재능을 발휘하여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각 지역 예선에서 뽑힌 시지역 12팀, 군지역 13팀으로 총 25팀이 출전했으며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리그전의 논제는 ‘가정용 전기 요금의 누진제는 강화되어야 한다’였으며 토너먼트의 논제는 ‘학생들이 겨울에 입는 의류(패딩점퍼)는 정부가 가격을 규제해야 한다’로 학생들이 토론을 벌였다.

R.G.B 팀(길주중학교 2학년 김영준, 김진우 학생)은 “토론대회에 참여하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으며,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근거를 수집하는 방법과 토론규칙, 토론예절을 배운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R.G.B팀 토론을 지도한 길주중학교 정지영 교사는 “토론은 무조건 상대방을 이겨야하는 싸움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논리적 의사소통 방법이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고, 토론의 과정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도했는데 학생들이 잘 따라와 줬다”라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길주중학교의 우승은 양반의 고장 안동에서 토론대회를 통한 말하기 교육이 성과를 발휘한 쾌거로 토론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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