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방관경기대회서 금2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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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방관경기대회서 금2은2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2.11.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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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이경호 씨 세계 여자소방관 육상랭킹 2위 등극

안동소방서 119구조대 지방소방장 이경호 씨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소방관경기대회(육상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세계 소방관경기대회는 10월 17일부터 29일까지 장장 13일간에 걸쳐 치러진 대회로 이경호 씨는 육상 종목에 참가하여 女개인 400M 종목과 女단체 1600M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女개인 200M 종목과 女개인 1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하여 세계 여자소방관 육상랭킹 2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제12회 세계 소방관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딴 이경호 씨

이경호 씨는 “한국소방위상을 세계의 소방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높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력관리를 통하여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쓰임받는 소방관이 되고싶다”고 전했고,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은 “세계소방관이 모인자리에서 당당히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고 온 것은 안동소방서의 자부심 될 것”이라며 이경호 씨를 치하하였으며 “안동소방서 전 직원에게 체력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한층 더 믿음직한 소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처음 열린 이후 2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2010년 대구에서 제11회 대회를 개최했고, 이번 시드니에서는 12번째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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