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안동시농업대학은 사과반 50명, 친환경농업반 47명으로 총 97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오는 11월까지 과정별 21회 108시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친환경농업반을 새롭게 개설해 안동시에서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부학장인 심일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1년간의 농업대학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여 보다 차별화된 마인드로 미래의 안동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입학생에게는 교육시설, 교육비 등이 무료로 지원되며 수료자에게는 우수 학습자를 선발해 표창하는 등 교육 참가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참가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농업대학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9회에 걸쳐 채소반 84명, 축산반 240명, 과수반 386명 총 710명을 배출해 실질적으로 안동고추, 안동한우, 안동사과의 발전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농업기술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가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또한 변화에 맞서 다양한 농업기술개발 및 선진 지도사 양성에 주력하여 안동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농업분야의 전문경영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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