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원 들어주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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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원 들어주어 고마워요!”
  • 조용현 기자
  • 승인 2012.1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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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 지적장애우의 행복한 나들이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학생 40여 명이 지난 6일 대구 행복한 자원 봉사센터의 ‘장애인 작은 소원 들어주기’ 행사에 초대되어 대구광역시의 이월드를 찾아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난생 처음 놀이공원에 와 봤어요. 텔레비전에서만 보았던 놀이기구를 직접 타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제 소원을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들이에 참여한 박준형 학생은 처음 놀이동산에 온 기쁨을 전하며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대구 행복한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생활인, 독거노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는 비영리봉사단체로 홀몸노인 경로잔치, 장애인의 체험학습, 다운증후군 사회적응훈련,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 등 연간 90여 회 이상 활발한 행사를 펼치며 취약계층의 손발 노릇을 하고 있다.

행복한 자원봉사센터의 김영종 대표는 “아이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도 함께 그 기쁨이 느껴지고 마음이 찡 해진다”며 이러한 아름다운 동행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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