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물벼(산물벼)는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12,768포대를, 건조벼(포대벼)는 11월 8일부터 12월 31까지 62,081포대를 매입해 총 74,849포대(2,993톤)를 매입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11월 8일 와룡면 감애 창고를 시작으로 금년도 수확한 벼에 대하여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간다.

매입곡종은 지난해 안동시 매입 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것으로 건조벼는 칠보, 운광이며, 물벼는 칠보이다.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당 49,000원으로 결정하였으며,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2013년 1월 사후정산하게 된다.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57,570원(건조벼 1등)으로 우선지급급 47,000원과 추가지급금 10,570원을 지급하였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가하는 농가에서는 품질향상과 과잉건조로 인한 농가손실방지를 위해 적정수분(13％~15％)을 유지해야 하며, 헌포장재를 사용하는 농가는 40㎏ 포대를 1회에 한하여 재사용이 가능함으로 포장재 사용에도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완료 후 농가 잔량분에 대하여는 지역농협과 긴밀히 협의하여 농협자체 수매를 유도함으로써 시중 쌀값안정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