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빛으로병원 “힐링 컨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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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빛으로병원 “힐링 컨서트”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7.05.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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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 감동, 사랑이 가득한 -

   
 
“치유. 감동. 사랑 이곳에” 라는 비전을 갖고 2012년 2월에 개원한 안동 “빛으로병원(안동대학교 후문에 위치)”은 암환우들을 위한 암전문 치유힐링병원이다.

빛으로병원”은 방사선치료, 온열치료, 통증치료, 한방치료, 자연식 영양식사 그리고 힐링관광, 영화상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치유의 기쁨과 따뜻한 감동, 가족과 같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 처음으로 개최한 빛으로병원 “힐링 컨서트”는 현재 치료 중인 환우들과 이미 치료를 마친 환우분들이 다시 병원에 찾아와 서로 위로하고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 홈커밍 잔치이다. 지난 5월 19일에 열린 제2회 빛으로병원 “힐링 컨서트”는 안동지역 초청가수(박혜민-영남가요제대상수상자) 공연을 시작으로 안동, 부산, 울산, 대구,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오신 환우 7팀이 참여하였다.

원내 환우 및 각 지역 대표 공연팀들은 지난 첫해에 비해 보다 더 다양한 의상, 흥겨운 춤과 마음을 적시는 노래를 통해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았으며 봄날 저녁에 모두가 축제의 기쁨과 행복을 나눌 수 있었다. 병원 가족들과 환우들 그리고 참석자들 모두가 함께 마음껏 웃으며 공연을 즐기는 동안 모두의 몸과 마음은 자연스럽게 힐링되었고 새로운 면역세포와 에너지들이 생겨나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병원 모든 직원들이 점심시간마다 연습하고 익힌 “안동역에서”를 함께 흥겹게 부르고 모든 참석하신 환우분들을 향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한 분, 한 분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축복하는 시간에는 특별한 감동과 함께 치유의 눈물이 흘러 넘쳤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치료하는 기간 동안 ‘암’ 이라는 어려움과 고통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소중함을 새롭게 발견하였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향한 사랑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고백하는 환우분들의 기쁨과 눈물 속에서 병원 의료진들은 보람과 감사와 함께 보다 더 큰 소명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병원장은 "투병 과정속에서 소중하게 맺여진 우리 환우들, 그 인연으로 인해 혈연만큼이나 끈끈하고 진한 형제애가 생겨났고 인생의 소중한 동지가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보듬으며 인생의 참 의미를 재발견해 가는 아름다운 모습들!!! 앞으로 빛으로병원은 고향의 느티나무처럼 환우를 위한 회복의 쉼터가 되고 치유, 감동, 사랑이 넘치는 생명의 샘터가 되고자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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