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고등학교 학생들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 열어
안동시의회가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의의회 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9일에는 영문고등학교 학생 22명이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고교 평준화 시행을 위한 조례안’을 상정하여 모의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16일에는 안동여고 학생들이 예정되어 있는 등 각 학교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 질의,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까지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였다.




모의의회 체험교실에서 의장역할을 맡은 장은수(2년) 학생은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원들의 역할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광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에서 토론과 타협의 중요성을 알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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