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에서는 안동시보훈단체연합회와 공동주관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7일(토) 오전 10시, 시민과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에게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안동웅부공원에서 안동역, 천리교북단, 목성교를 경유하여 안동시민회관까지 약 1.7km를 걷는 『2017 경북 호국보훈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하였다.

조임묵 6․25참전유공자회경북도지부장 등 보훈단체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원희문 육군3260부대장, 권영길 경상북도 건강복지국장 등 내빈과 시민, 학생, 국군장병 등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개식행사, 퍼레이드, 폐막식으로 구성되었다.

개식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다섯분께 국가유공자증서를 권영세 안동시장이 전수하였으며, 국가유공자 추모헌시 낭독,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나라사랑 실천학교인 경일고등학교, 경안여자중학교 학생들의 감사타월 전달식이 거행되었으며,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인 퍼레이드는 경찰 싸이카를 선두로 취타대, 퍼레이드 피켓, UN참전국기 기수단, 퍼레이드 지프차, 국가유공자 및 유족, 국군장병, 학생․시민으로 구성하여 안동 도심을 통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퍼레이드 도착 후에는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공연과 경품 추첨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