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고을 탐방로 속 자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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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고을 탐방로 속 자연이야기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2.11.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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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 주왕산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안동영명학교 고등학교 학생 70여 명이 11월 12일 국립공원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주산지를 비롯한 주왕산 국립공원 일대와 영덕 블루로드를 따라 풍력발전소를 견학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주왕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역의 소외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GS칼텍스와 ㈜송화건설, 동양에코의 후원을 통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지금까지 총 8회 817명의 소외계층과 함께 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은 자연환경해설사의 친절한 도움과 설명으로, 국립공원이면서 명승 제 11호로 지정된 주왕산(옛 은빛고을)의 경관과 주산지의 자연을 느끼고 즐기며 자연과 하나 되는 생태체험을 했다.

▲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이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또 푸른 동해를 끼고 난 영덕의 블루로드를 따라 풍력발전단지에 도착해, 영동의 바다와 야산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 있는 24기나 되는 어마어마한 풍력발전기들의 위용을 보며 차세대 청정에너지를 만드는 풍력발전소의 역할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주왕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의 권오진씨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체험시켜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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