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드림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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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드림봉사단!!”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2.11.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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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문자원봉사단 오지마을 천사로 각광

안동시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문자원봉사단-출동!! 드림봉사단’ 봉사활동이 오지마을 천사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발대식을 가진 전문자원봉사단은 동절기를 제외한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오지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봉사단은 기업과 공공부문, 사회단체, 사회복지기관, 개인자원봉사자 등 16개 기관단체가 총망라돼 구성되어 있다. 안동병원사회사업단이 빠지지 않고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공공부문에서는 안동농업기술센터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 안동보훈지청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와 돌봄사회서비스센터, 안동시정신보건센터 등 사회복지기관과 노노클럽, 안동시니어클럽, 미사랑봉사단, 풍사모, 한울타리, 노인돌봄봉사단, 안동문화사진연구회,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 등 많은 사회봉사단체도 참여하고 있다.

이들 드림봉사단은 매월 오지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미용봉사를 비롯해 전기안전, 농기계수리, 집수리, 장수사진 촬영, 건강검진, 한방진료, 이동세탁, 중식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전문봉사단체마다 자연스레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서는 가가호호 찾아가며 필요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라 수요자의 현황과 원하는 서비스 종류를 미리 파악하고 농번기와 추수기 등을 피해가며 사회단체, 복지시설 연계 등으로 봉사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올 11월까지 가진 드림봉사활동은 모두 23차례. 첫해 6차례에 이어 지난해에는 9차례 오지마을을 찾아 활동을 전개했다.

금년에도 지난 3월 20일 일직면 조탑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11월들어 8번째 찾아가는 자원봉사를 갖는다. 지난 2010년 이후 금년까지 1,3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드림봉사단으로 활동해 자원봉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는 한 해를 정리하는 드림봉사활동이 풍천면 기산1리 마을회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도 자원봉사자 60여 명과 마을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미용서비스와 의료·건강, 노-노케어, 중식제공, 전기점검, 이동세탁 등 전문자원봉사단의 손길로 자원봉사활동이 전개됐다.

정일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찾아가는 전문봉사단-출동!! 드림봉사단’은 고령화와 독거세대 증가, 경제난, 거동불편 등의 어려움을 겪는 농촌오지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개별욕구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 자원봉사의 질을 한단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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