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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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7.07.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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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7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가뭄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애써 가꿔온 농가들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매년 늘어나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며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7종의 유해야생동물이 포획 대상이다.
기존 운영 중인 모범엽사 28명이 10개 구역 ‘길안, 임동, 녹전, (도산,예안), (남선,강남), (남후,일직), (임하,용상), (풍산,풍천,송하), (북후,서후,안기), (와룡,중구,명륜)’에서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기간에는 읍면동에 운영하는 ‘농작물피해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사전 포획허가를 받고 대기 중인 방지단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포획할 수 있어 초동 대응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는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관할 읍면동에 대리포획허가를 신청해 시에서 허가될 때까지 2~3일정도 소요되는 걸 감안하면 절차 간소화로 농민들의 불편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통장과 마을 앰프방송 등을 통해 예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피해 농경지를 출입하는 주민은 식별이 용이한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엽사들은 인명피해 등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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