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훈지청은 다가오는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를 맞아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번영도 없다’라는 주제의 사진전은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 로비(1층)에서 개최되며 연평도 포격사건 등 관련 사진 30여 점이 전시된다.

안동보훈지청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도발은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심각한 도발 행위로 북한의 만행을 상기시키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의 올바른 안보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동시보훈단체협의회에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 분향소를 설치하여 2년 전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여 조국과 국민을 위해 장렬히 전사한 故서정욱 하사와 故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23일 오전 11시30분 안동체육관 연회장에서 안동시보훈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북한 규탄대회를 개최, 북한의 반인류적 무력도발 행위를 규탄하고 다시는 이 같은 만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단호히 대응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조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