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초등학교(교장 이오흠)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2 한복교복 프로젝트학교로 선정됐다. 한복교복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어린시절부터 한복에 익숙해지고 그 멋과 아름다움을 경험함으로써 한복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입고 지내는 교복을 한복으로 디자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곡초등학교는 2012년 11월 16일에 한복교복 한 벌과 국악공연복 한 벌 총 2벌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한복 다자인을 맡은 전문디자이너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옷을 직접 입혀주고 옷고름 매는 방법과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학생들은 모두 한복을 입어 보고 옷고름을 매는 등 새로 입을 한복교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월곡초등학교는 국악오케스트라학교로 지정되어 전교생이 국악관현악 연주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한복교복과 한복공연복을 입고 선보이는 연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