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행복한 직장 만들기 실현
안동성소병원과 안동교도소가 11월 21일 안동교도소 청사 사무실에서 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주치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의 안전을 위해 격리된 재소자들의 교도를 책임지는 교정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는 일반 직장인들에 비해 3배 이상 높으며 24시간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환경에서 받는 업무강도 또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소병원은 정신건강 상담을 필요로 하는 직원들에게 전문의를 통한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여 교정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안동교도소는 이를 통해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품격 있는 일류교정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이다.
권영대 안동성소병원장은 “교도관들의 스트레스는 개인이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일상적인 성격을 벗어난 것으로 이들의 상처받은 마음 속 얘기를 듣고 어루만져 드리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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