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회(회장 황화섭)가 ‘Happy Korea!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2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숙) 읍면동부녀회원 250명이 함께 한전경북지사 자재창고에서 미리 준비해온 절임배추 7,200여 포기에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배추와 각종 양념 가격이 오르는 등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있었지만 24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력으로 11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사랑의 김장을 담가주기 위해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이번 김장 담가주기 사업의 사업비는 24개 읍면동새마을부녀회의 지난 1년간 헌옷 모으기 사업 등으로 마련한 기금과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공모사업에 참가해 지원받은 300만원으로 추진됐다. 한전경북지사가 400만원, 이마트 안동지점이 200만원, 태주종합철강이 200만원을 후원했다.

김장 담가주기 사업은 다양한 사회적 갈등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펼치는 열린 봉사로, 선진 일류국가 건설 이바지를 위해 안동시새마을회에서 준비했다. 총 7,200여 포기의 김장은 각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장애인 가정,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정 및 시각장애인 단체 등 사회복지시설에 우선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