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산 안동 와룡고구마 홍콩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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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산 안동 와룡고구마 홍콩 첫 수출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2.11.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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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산물 홍콩 수출 대폭 늘어… 지난해 41만3천불에서 금년 181만5천불로

안동시가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 및 품목 다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1월 23일 안동와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금년산 안동 와룡고구마 7.6톤(960박스, 29백만원 정도)이 홍콩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 와룡고구마는 먹을수록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속 깊은 고구마’ 브랜드로써, 지역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으며 양질의 토질이 잘 여물게 하여 풍부한 섬유질과 질 좋은 맛을 나타내는 특성으로 인해 이미 국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는 홍콩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 안동시, 안동무역(주), 홍콩 쉬퐁그룹 간 안동 농산물인 사과, 메론, 고구마 등 연간 434톤(1백만 달러) 이상 수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 4월 홍콩 언론사(농식품 전문기자 4명)와 쉬퐁그룹 관계자를 초청해 안동 농특산물을 홍보한 결과 홍콩 현지 언론이 안동 농산물에 대해 크게 호평한 바 있으며, 현지 판촉행사, 홍콩업체 물류차량에 안동사과·고구마 차량 래핑 홍보, 안동 농특산물 홍보용 부채 제작 등 다양한 홍보와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금년 10월말 기준 사과, 메론, 참외, 고구마 등 11개 품목 1,057톤(181만5천불)을 수출하는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동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시장 개척, 수출 품목 다변화 및 유망품목 발굴 등을 통하여 수출 활성화와 지역농가 소득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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