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열린「2018안동암산얼음축제」구름 관광객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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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열린「2018안동암산얼음축제」구름 관광객 운집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8.01.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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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맞아 8만5천명의 겨울 체험객 몰려 북새통-

   
 
지난 20일 4년만에 열리는 「2018안동암산 얼음축제」에 이틀동안 8만5천 명의 겨울 체험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며 주말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개막한 '2018안동암산얼음축제'에는 얼음썰매, 빙어와 송어낚시, 얼음미끄럼틀,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포토존을 위한 얼음빙벽, 다양한 얼음조각(하회탈, 천사의 날개, 이글루, 얼음미끄럼틀) 전시와 얼음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유로번지, 얼음바이크,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들도 준비돼 있다.

주말을 맞아 한 포털 사이트에 검색순위 6위에 랭크될 정도로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다. 대구, 부산 등 영남권역에서 5만여 명의 관광객과 함께 1만대가 넘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6,500면의 주차장이 부족해 암산유원지 진입로까지 주차장으로 변한 모습이었다. 빙어와 송어 등 얼음낚시 코너뿐 아니라 얼음미끄럼틀, 민속놀이, 얼음썰매 등 대부분의 체험코너도 북새통을 이뤘다.

시는 주차장 관리와 AI초소, 교통통제 및 차량안내 등 하루 1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금인출기가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에 따라 축제 막바지 주말인 27일과 28일에는 농협의 협조를 얻어 현금인출차량도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 빙어 200㎏도 추가방류한다.

시 관계자는 "남은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올해 축제를 통해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해 영남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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