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88가구에 총 2만장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승세에 있는 연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장당 500원의 연탄으로 차곡차곡 채워진 창고는 춥고 긴 겨울을 날 수 있는 든든한 보물창고와도 같다.
안동성소병원과 직원전도회는 11월 24일 안동시민 중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연탄으로 한겨울을 날 수 밖에 없는 188가구에게 총 2만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행사’를 전개했다.
안동성소병원은 이를 위해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안동시 서구동, 태화동사무소 등에 의뢰해 연탄 전달 대상 가구를 찾았다. 또한 예닮요양센터(소장 박운표)에서 요양 중인 가정 중에서 어려운 가정 30여 가정도 포함됐다.
권영대 안동성소병원장은 “점점 매섭게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변변한 난방원도 없이 불안해하는 이웃들이 병원 인근에도 너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우리의 이웃들이 추위에 몸만이 아니라 마음마저 움츠러드는 안타까움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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