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발빠른 대처가 할머니의 소중한 돈 지켜
안동경찰서 용상파출소는 11월 30일 낮 12시30분경 한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아 1천만원을 송금하려 했던 박 모(여,61세) 씨를 신속한 출동으로 제지하여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아들을 납치했다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다급한 마음에 아무 의심 없이 금융기관 창구에 가서 범인이 시키는 방식으로 1천만원을 송금하려 했다.
때마침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의 신고로 경찰관이 출동하여 박 씨를 제지시킨 후 안정을 취하게 한 뒤 아들과 통화를 시킨 후에야 사건이 일단락 됐다.
한편 경찰은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사건을 수사 중이다.
저작권자 © 안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