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월별 테마 관광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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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월별 테마 관광 홍보 나서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9.01.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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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안동문화관광 홍보 로드맵을 정하고 매월 문화와 관광, 그리고 각종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합해 홍보에 나선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이달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각종 이벤트나 행사를 월별 테마로 구성, 홍보로 알권리 충족과 함께 관광객 유치 둘 모두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안동시는 1천만 관광객 도시 조기 달성을 위해 관광마케팅 라인을 보강, 관광객 773만 명을 유치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일환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관광 홍보 테마를 대형 여행사 플랫폼, SNS, 언론 등의 채널을 총력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체 관광객은 물론 개별 관광객들을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올해 1월에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철 천연 빙상 축제인 얼음 축제가 주된 테마다. 온화한 기후로 인해 부산, 울산, 대구 등 천연 얼음 놀이터를 접하기 힘든 남부지역을 타깃으로 개최되는 암산얼음축제는 영남권 최고의 가족형 겨울 놀이축제로 손꼽힌다. 2019 암산얼음축제는 오는 19일(토)부터 27일(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안동시 남후면에 소재한 암산유원지에서 개최된다.

얼음축제에서는 얼음조각, 얼음빙벽, 스케이트, 얼음낚시(빙어, 송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암산유원지 입구에 높이 50m, 너비 10m의 경관 폭포를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잡아간다는 계획이다. 이 폭포는 축제장의 랜드마크이자 남안동을 통해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철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축제와 함께 26일(토)‘2019 안동웅부배 빙상경기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9년 들어 안동에서 열리는 첫 번째 체육대회로 200여 명의 빙상 꿈나무와 시민들이 참가해 스피드스케이팅 금, 은,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인 관현악 공연과 이와 접목한 영화음악 메들리 등 다채롭게 구성된 ‘2019년 새해음악회’가 26일 개최된다. 이어 30일에는 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 추운 겨울날 추억의 포크 콘서트’도 열린다. 또 전시관에서는 어린이의 예술 감성 향상을 위해 색과 빛을 이용한 퍼포먼스 미술체험 “피카소 색깔놀이”가 1월 22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정길태 관관진흥과장은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관광 홍보를 통해 1천만 관광객 도시 견인을 위해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의 월별 추천관광지>
1월  암산얼음축제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로 썰매, 빙어낚시, 송어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이다.

2월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매화향기 가득한 선비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도산권역 탐방, 도산서원과 육사문학관은 물론, 농암종택, 고산정 등 수많은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3월  임청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 집중 조명을 받을,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종가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임청각과 독립운동의 체험 기회

4월  하회마을,  안동봄꽃축제
꽃피는 봄, 벚꽃과 함께 안동의 4월은 봄꽃축제와 함께 한다. 4. 17 ~ 21 기간에는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방문 20주년을 맞이한 다채로운 행사가 하회마을, 봉정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5월  유교랜드, 온뜨레피움
계절의 여왕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하는 달

6월  봉정사, 학가산
2018년 6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산사 봉정사로 전통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안동의 진산 학가산 등산을 통해 1년의 반환점을 되돌아볼 기회이기도 하다.

7월  권정생동화나라, 암산유원지
엄마까투리, 강아지똥의 고향 권정생 동화나라를 통한 아동문학 기행과, 암산유원지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낸다.

8월  월영교, 시립민속박물관  (월영야행)
8월의 메인 행사인 월영야행을 중심으로, 한여름 혹서기에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월영야행을 즐길 기회,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5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안동하회탈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민속축제
안동의 가을은 축제의 계절. 23회째를 맞이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를 통해 일상을 벗어나 유쾌한 일탈을 감행한다.

10월   만휴정, 지례예술촌, 용계은행나무
자연을 벗삼아 마음을 가다듬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안동의 가을. 단풍놀이를 떠나려면 안동이 제격이다.

11월  선비순례길, 선성현문화단지
3대 문화권 사업 선성현 문화단지의 사업 마무리를 통해 제대로 된 한옥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총연장 98km의 선비순례길 탐방은 물론,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을 관람할 수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재해 있다.

12월  벽화마을, 종교타운, 구시장 찜닭골목
1년을 마무리하는 계절, 벽화마을을 통해 도심 관광을 즐기고, 종교타운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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