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12월 7일 오후 4시 안동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관계자 및 ‘온주법’ 원 소장자인 의성김씨 문중, 외부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전통문화산업 ‘온주법’ IP경쟁력제고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안동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안동시 전통문화산업 ‘온주법’ IP경쟁력제고 사업’은 안동지역 고조리서인 ‘온주법’에 대한 현대어번역 및 번역서 발간 그리고 지식재산권 권리확보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및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온주법’에 대한 현대어 번역을 시작으로, 전문기관에 의한 술 재현 및 권리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식재산권 권리 확보를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원본 번역서 및 조리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술 재현과 책자 디자인, 권리화 추진 현황에 대한 최종결과물을 보고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관에만 급급했던 전통문화산업인 고조리서의 발굴 및 현대어로의 번역을 통해 ‘온주법’에 담겨있는 다양한 술 제조방법 등을 알림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로운 음식문화를 대중화하고 널리 보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온주법’ IP경쟁력제고 사업이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그리고 의성김씨 문중이 한 뜻이 되어 추진한 전통문화산업 발굴 및 권리화 지원사업으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의 전통문화산업에 대한 발굴 및 권리화 지원사업 등 관련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