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호관찰소는 대구지방검찰청, 안동농협, 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와 함께 12월 7일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0명을 투입하여 김장을 담그고, 나누기 위해 기획하였고, 안동지청장, 범죄예방위원, 안동보호관찰소장, 안동농협조합장, 농협주부대학, 청년위원 등 자원봉사자 90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배추 약 1,500포기와 마늘,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 등 700만원이 사용되었고,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오지마을 노인회관, 불우보호관찰대상자, 복지시설 등에 지원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이 모(남, 48세) 씨는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진정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안동보호관찰소 유정호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민생지원형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