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를 지킨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
이날 행사는“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헌화·분향, 영상물 상영, 기념사,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북부보훈지청 청소년 보훈봉사단인 경안여자중학교 3학년 150여 명도 헌화·분향에 참여했고,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시립합창단과 함께‘내 나라 내 겨레’를 제창했다.
부대행사로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주관하는 서해수호의 날 특별사진전이 진행돼 나라 사랑 정신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6명 전사),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47명 전사),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 23일, 2명 전사) 등 북한의 포격 도발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서해수호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결집시키기 위해 희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천안함 피격일인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희생과 헌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안보 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시민의 의지와 애국심을 모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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