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팔경·구곡 문화 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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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팔경·구곡 문화 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9.04.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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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에서 근대까지, 구석구석 안동 탐방 -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안동 팔경 및 구곡 문화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안동팔경 및 구곡문화 아카데미는 ‘알수록 넓어지는 안동, 안동에 살어리랏다’라는 슬로건으로 40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고려에서 근대까지 안동의 역사 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농암종택 종손과 함께 도산구곡 예던 길을 걸으며 안동의 옛 모습과 이야기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태사묘, 임청각, 부용대, 도산구곡 등 고려에서 근대까지 안동의 주요 역사 문화 현장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도산구곡을 따라 걸으며 선비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수몰 전 옛 마을의 모습도 함께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新 안동 팔경’을 정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안동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교육 연수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참가한 가족부터 70대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들이 참여해 안동의 역사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안동 팔경 및 구곡 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연수는 4월 24일, 25일에 진행하며, 8월까지 3차와 4차 연수를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산 팔경 및 구곡 문화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해 안동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재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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