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2년도 개발촉진지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5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에서는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개발촉진지구 사업으로 안동댐 관광지(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비지원 기반시설사업 추진실적과 개발촉진지구 활성화를 위한 시비 투자실적, MOU, 본계약 등 민자유치실적, 투자공모, 설명회, 홍보 등 민자유치노력도, 개발촉진지구사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실적(가족호텔, 온뜨레피움, 전망대, 산수실경뮤지컬 왕의나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금년 말(1996~2012)까지로 되어있는 개발촉진지구사업의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2014년 말까지 2년간 지정기간을 변경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촉진지구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자유치만이 사업 성공의 열쇠임을 감안해 행정절차 간소화, 각종 세제혜택 지원 등 민간의 투자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개발촉진지구사업의 마무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