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주)제이에스엔지니어링·(주)대진정공은 4월 29일 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민·관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한 공공기반시설 제품개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권석순 이사장과 ㈜제이에스엔지니어링 유묘숙 대표, ㈜대진정공 이응수 회장을 비롯해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공동기술개발과 제품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세 기관은 민․관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협력해 공공시설의 원활한 유지관리와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지역 내 민간기업의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체결 후 세 기관은 특허 전용실시권 계약을 맺고, 2017년 공단 제안제도를 통해 직원(환경사업소 대리 장동준)이 발명한 수중 펌프 타공판 개선품(특허 제10-1743024호, 수중 펌프용 타공판 및 타공판을 구비한 수중펌프)을 활용해 ㈜제이에스엔지니어링과 ㈜대진공정이 타공판을 구비한 수중용 그라인더 컷터펌프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권석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공단이 보유한 전문 기술이전을 통해 하수처리 산업 활성화와 민․관 공동 상생협력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전문 기술인력을 통해 신기술, 신공법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지역 업체와 제휴를 통해 상생의 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동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