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어르신 생활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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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르신 생활안전교육 실시
  • 조용현 기자
  • 승인 2012.12.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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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교통, 화재, 전기, 가스, 자살 및 약물오남용 사고예방 위한 교육

경상북도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안전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와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류재용) 공동으로 전문 교육팀을 구성하여 지난 11월 상주시 소재 신봉노인대학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도내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3개 시·군(상주시, 문경시, 의성군)의 노인교실, 복지회관, 경로당 등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장소 50여 개소를 찾아가면서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노인들이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낙상, 교통, 화재, 가스, 전기 등의 안전사고예방요령 및 응급처치법과 함께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살 및 약물오남용방지를 위한 교육과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을 실습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보건소의 협조로 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검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원하는 3개 시·군(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복지시설 및 단체는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054-458-9109)으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 유서근 안전정책과장은 “경북도는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65세 이상 인구 16%)로 어르신들의 체력과 감각이 저하되어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으며, 힘들고 어려운 시절 열심히 일하고 자식공부 뒷바라지에 힘써 지금의 우리사회를 만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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