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천불에서 금년 442천불로 대폭 증가, 화훼농가 소득안정 기여
최근 계속되는 세계적 경기침체와 환율하락, 겨울철 혹한 등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년대비 수출이 대폭 증가한 안동지역 백합이 수출효자 품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일본 화훼(백합·국화)수출이 2.4톤(4만4천불) 남짓했으나, 금년 11월말 현재 32.7톤(44만2천불)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내년 초까지 백합 10여 톤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그동안 화훼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폈다. 포장박스와 점적호스, 종묘대 등 각종 지원사업을 수출실적과 연계되도록 추진했다. 수출농가에서도 지속적인 수출로 바이어와 신뢰를 쌓아 온 결과 수출확대로 이어졌으며, 농가 소득향상에 큰 보탬이 됐다.
일본으로의 백합 수출은 안동화훼수출작목반(임치민 농가, 017-811-9882, 일직면 원호리 737)에서 12월 16일까지 선별 및 포장 작업을 마친 후 12월 17일 약 4,000본(약 4백만 원)가량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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