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상북도도지사기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가 7월15일 11시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생활체육회(황인철)가 주최하고 문경시생활체육회, 경상북도보디빌딩연합회(조주옥)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문경시와 문경시보디빌딩연합회 후원으로 열리는 대회는 식전행사로 최보숙발리댄스팀이 화려한 오프닝 무대, 국제대회 수상기록을 보유한 보디빌딩 선수의 멋진 포퍼먼스와 보디빌딩 남자부 10체급, 여자부 2체급, 뷰티바디, 밴치프레스 등으로 대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문경 고윤환시장은 “도지사기보디빌딩대회를 문경에서 개최하게되어 기쁘다”며 “대회를 준비하느라 힘써준 조주옥경상북도보디빌딩연합회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고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과 함께 문경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덧붙였다.

한편, 문경시민문회회관을 꽉 메운 대회장은 400여명이 넘는 선수들과 임원들이 참석해 대회장을 축제분위로 고조시키는가 하며, 포퍼먼스 시연에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된 여자 보디빌딩 박수희 선수와 개그맨 정종철이 깜짝 출연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경북최고의 몸짱과 미녀들이 출전해 주어진 규정포즈와 본인들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미를 발휘해 각 체급별로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지는가 하면, 특히 이번 대회에는 그랑프리가 새로 신설돼 각 대회  체급별 1위 수상자중 다시 한명을 선발해 그랑프리 시상을 했으며, 밴치프레스는 최고 무게 180kg를 든 선수에게 파워상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 종합우승에는 구미시보디빌딩연합회가 차지하는 기쁨을 맛보았으며, 2등에는 안동, 3등 울진, 4등에는 문경이 차지해 트로피와 시상금이 함께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