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수요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12월 26일 오전 11시, 안동리첼호텔 별관 3층 크리스탈홀에서 10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동수요회는 안동지역 공공기관 및 단체를 회원기관으로 1963년 구성되었으며, 현재 회원은 151명이다.

정기회의는 안동수요회 규약에 따라 매년 6월과 12월의 셋째 수요일에 소집하는데, 이번 하반기 정기회의는 지난 주 수요일이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인 관계로 이번 주 수요일에 개최하게 되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각 회원기관은 소관 주요업무를 홍보하고 협조를 구하며 지역사회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토의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 한해 시정 주요성과와 중앙·도 단위 수상실적을 소개하고 제야의 타종, 일출봉 해맞이, 암산 얼음축제, 한절골 얼음축제 등 연말연시 행사를 홍보했다. 또한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에 각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산불방지대책 추진에 있어 유관 기관단체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요청했다.

윤기환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바른 언어순화 교육에 지역공동체가 함께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2012년도에 추진한 안동교육 우수활동을 소개했다. 강대성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장은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개편방안을 소개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어 수요회 회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은 행복안동 건설과 수요회 활성화 방안에 관한 토론을 주재하면서 회원기관끼리 친목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