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밤 제야의 종 타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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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밤 제야의 종 타종식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12.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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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부공원에서 안동시민의 종 타종행사와 함께 희망찬 새해, 계사(癸巳)년 맞아

안동시는 오는 31일 자정 웅부공원에서 계사(癸巳)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이날 타종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사회 각계대표,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제야의 종 타종식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행사를 시작으로, 안동시 승격 50주년 홍보영상물 상영, 타종식, 신년메시지 전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타종은 밤 12시 정각에 안동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새해를 맞이하여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의 염원을 담아 총 33번의 종을 울리게 된다.

이어 권영세 안동시장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며 계사년 새해에는 안동이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새천년 도읍지 신경북도청소재지의 초석을 다질 한해가 될 것이다”며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열정을 모아 행복안동을 만들어가자”는 신년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안동시민의 종은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것으로 상원사 동종은 안동 영가지의 기록으로 보면 원래 안동문루에 걸려 있었던 것을1469년(예종1년) 국명에 따라 상원사로 옮겼으며 ‘국보제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종의 규모는 무게 2톤, 지름 0.9m, 높이 1.6m로 웅부 안동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바라는 17만 안동시민과 출향인사의 성금 3억4천만원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간을 열어가는 안동인의 긍지를 후세에 길이 남기려는 마음으로 옛 웅부관아 복원에 즈음하여 2004년 10월3일 제작 준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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