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역발전 위한 교육지원사업 투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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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역발전 위한 교육지원사업 투자확대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1.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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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지원 등 지역교육기반 구축

예천군이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3년도에는 20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교육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이 식재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급식 재료비 2억9천여 만원을 지원하고, 지난해 면단위의 초·중학교 학생들에게만 무상으로 급식하던 것을 금년에는 관내 모든 초·중학교의 학생들이 무상 급식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3억3천여 만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업비 5억4천9백만원으로 각급 초등학교의 영어체험교실 운영비 지원, 초등학교 5학년 대상 대구경북영어마을 4박 5일간 영어 체험 기회 제공, 영어말하기 대회 등을 개최해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관내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학습준비물 구입비 8천만원과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비 4천만원, 충효교실 운영비 7백만원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부모들의 심리적·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아울러 중학교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방과후 교실의 예천인재아카데미 운영비 1억5천만원 지원, 농어촌 기숙형 고등학교로 지정된 예천여자고등학교에 기숙사비 7천7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의 향토생활관 이용 협약에 이어 대구대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하여 예천 출신 30명의 대학생들이 향토생활관에 입주하여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재)예천군민장학회에서는 인재양성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2억여 원의 인재육성사업과 1억9천여 만원의 장학사업으로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교육문화’의 민선5기 군정 방침에 따라 다방면으로 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교육의 질 향상으로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예천군 회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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