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스마트 안동, 정보화 사업에 7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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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반 스마트 안동, 정보화 사업에 76억 투자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1.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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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정보인프라 확충, 방범용 CCTV를 설치, 버스운행정보시스템 도입 등

안동시가 IT기반의 스마트한 행정조직 문화 정착과 안전하고 편리한 대민서비스를 위해 올해 76억원을 들여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 안동시청

스마트한 행정 조직 운영을 위해 2억6천만원을 들여 행정 전산장비를 보급하고 안정적인 행정정보망 운영을 위해 3억9천만원을 들여 상시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4천5백만원을 들여 개인정보 침해예방과 정보보호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25곳의 보건진료소와 배수지 등 오지 근무자를 위한 정부원격근무지원시스템(GVPN)을 운영하고 업무용 PC와 연결돼 영상통화, 다자간 회의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전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도 5억3천만원을 투입한다.

농촌지역 정보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투자한다. 6천5백만원을 들여 전자상거래, 체험관광 등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고 농촌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1억2천8백만원을 들여 농촌지역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한다. 사랑의 PC보급 사업을 통해 PC 100대도 저소득층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시민 정보화 교육과 무인민원발급기 운영관리(11대), 납세자를 위한 위텍스 시스템 운영,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 뉴스레터와 SNS운영 등에도 2억6천만원을 들여 편리한 시민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관제 기반구축을 위해서도 많은 예산을 투자한다. 강력범죄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요도로와 길목을 중심으로 49곳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아동 범죄 예방과 초등학교 주변 유해환경제거를 위해 초등학교 10곳과 도심공원 8개소에 CCTV를 설치한다. 안동시에 설치된 모든 영상정보를 통합 관제할 CCTV 통합관제센터도 9억5천만원을 들여 건립한다. 안동시가지와 풍산읍 일원 등에 구축된 GIS 시스템관리에도 1억원이 투입된다.

문화재 관리에도 IT가 접목된다. 하회마을에 10억5천만원을 들여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용담사와 용수사, 옥산사 등 전통사찰에 4억6천8백만원, 사빈서원에도 6천만원을 들여 방재시스템이 구축된다.

대중교통도 똑똑한 스마트 시스템이 갖춰진다. 지난해까지 5억6천만원을 들여 버스 행선지를 알려주는 LED 전광판 설치가 마무리된 데 이어, 2015년까지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을 도입한다. 올해 3억5천만원을 들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계와 상황실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과 단말기 설치 등을 통해 BIS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게 된다. BIS시스템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운행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고, 배차간격 유지와 차량안전까지 체크하는 시스템을 갖춰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에 획기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스마트한 행복안동을 구현하기 위해 정보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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