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예산 1,532억원 이렇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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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예산 1,532억원 이렇게 쓰인다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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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사회복지예산 전년대비 12.1% 증액

안동시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시민의 복지욕구를 충족하여 행복안동을 만들어가고자, 새해 사회복지 예산을 전년대비 12.1% 증가한 1,532억원(전체 예산의 22.2%)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육·가족 및 여성 분야에서 62억원(25.6%)이 늘어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 안동시청

새해 안동시 사회복지 분야별 예산은 노인·청소년 분야가 420억원(27.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 365억원(23.8%), 보육·가족 및 여성 305억원(19.9%), 취약계층지원 302억원(19.7%), 주택 69억원(4.5%), 노동 36억원(2.4%), 보훈 35억원(2.3%) 등 8개 분야로 편성 운영된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노인·청소년분야는 노령연금 261억원, 경로당지원 30억원, 노인일자리 29억원,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운영 2억원 등이다.

기초생활보장분야의 경우 생계·주거·교육급여 236억원, 자활자립기반조성 32억원, 의료급여 진료비 33억원 등이다. 보육·가족 및 여성분야는 영유아 보육료 156억원, 아동급식 27억원, 취약여성지원 10억원, 다문화가족 조기정착 7억원 등이 지원된다.

또한 취약계층분야는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에 177억원, 장애 및 장애아동 부양수당 50억원이 투입된다.

노동분야의 경우 공공근로 9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 8억원 등이며, 보훈분야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건립 13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국가유공자 사기앙양에 각각 11억원 등이다.

신윤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예산 운영을 단순히 주는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복지수혜 계층의 자립방안을 마련하여 탈수급화 촉진 등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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