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개인위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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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개인위생 주의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1.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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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철저한 위생관리 당부

경상북도는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따른 외래 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가 2013년 1월 제1주(1~5일) 3.7명, 제2주(7~12일) 4.8명으로 유행기준인 4.0명을 초과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상기도를 침범하여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학원, 어린이 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줄 것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인근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적극 권장했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하여 항바이러스제 4,000명분 및 개인보호구를 비축하고 감염병 확산을 대비해 경주 동국대병원에 격리병상 36개소와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등 7개 지역거점병원에 격리외래 및 격리중환자실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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