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철저한 위생관리 당부
경상북도는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따른 외래 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가 2013년 1월 제1주(1~5일) 3.7명, 제2주(7~12일) 4.8명으로 유행기준인 4.0명을 초과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상기도를 침범하여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학원, 어린이 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줄 것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인근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적극 권장했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하여 항바이러스제 4,000명분 및 개인보호구를 비축하고 감염병 확산을 대비해 경주 동국대병원에 격리병상 36개소와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등 7개 지역거점병원에 격리외래 및 격리중환자실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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