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는 상담과 바른말 쓰기 지도 부터...
상태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는 상담과 바른말 쓰기 지도 부터...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2.07.18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형태의 원격화상연수교육시스템 접목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환)은 학교폭력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17일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연수회’를 경상북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 관내 초등학교 선생님

이날 연수에는 관내 500여 명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참가했으며, 18일과 19일 연수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들이 각각 500여 명씩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연수회는 ‘상담과 바른말 쓰기 지도’에서 출발한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학교폭력예방과 상담 기법’에 관한 특강과 ‘바른말 쓰기 지도’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상담 기법 특강을 담당한 학교폭력예방센터 김건찬 사무총장은 상담의 목표는 ‘사건처리가 아닌 근본적인 해결 방안 모색’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학교폭력 대응에 관한 여러 가지 절차 중에서 조기 발견과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학생 언어순화 문제에 관한 특강을 담당한 경인교육대학교 박인기 교수는 청소년 욕설 언어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언어 순화를 위한 교육적 지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윤기환 교육장은 바른 언어 지도를 통한 인성 교육이 학교폭력예방의 근본 방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바른말 쓰기 지도를 통한 학생 언어문화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이날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 구축된 화상교육시스템을 통하여 예천교육지원청으로 중계되었으며, 예천 관내 교사들은 대회의실에서 원격화상으로 연수에 참가하였다.

또한 7월 18일 연수는 문경과 예천교육지원청이 원격화상교육시스템으로 연수에 참가할 예정으로, 지금까지의 집합 연수에 연수장소로의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원격화상연수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연수 시도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