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구제역·AI 차단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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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구제역·AI 차단방역에 총력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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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강력추진으로 가축질병 최소화에 도전

안동시는 ‘2012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안동한우 브랜드의 명예를 지키고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방역 사업에 총12여 억원을 들여 강도 높은 차단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구제역 등 예방접종과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등의 구제사업에 5억8천만원, 소 브루셀라병 근절대책에 1억7천만원, 전국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독에 1억4천만원, 돼지써코바이러스 근절대책 등에 1억3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구제역 차단 방역

또한 무엇보다도 차단방역이 중요함에 따라 방역시설 및 장비지원에 2억여 원을 투입해 축산농장 및 축산관련시설에서 출입차량 및 농장에 대한 자가 방역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정부에 의존하지 않는 ‘스스로 방역’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스스로 방역’을 위해서는 농장주와 축산관계자의 방역의식 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에 따라 자율방역의식 향상을 위해 방역교육, 세미나,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적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구제역과 고병원성 AI가 중국, 동남아 등 인접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외국인근로자의 고용이 증가하며 국내에서는 가축이동이 빈번함에 따라 악성가축전염병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

안동시 가축 방역관계자는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시기에 맞는 철저한 예방접종은 물론 농장소독, 키우는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과 즉시 신고 등을 생활화하는 농가의 실천의식과 스스로 방역이 필수적”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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