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인력 채용
상태바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인력 채용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1.29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난으로부터 문화재 보호하고 일자리 창출, 일석이조의 효과

안동시가 중요목조문화재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올해 5억2천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경비 인력 3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들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 인력은 안동지역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된 도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 임청각 등을 순찰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 초동 대응에 나서게 된다.

문화재 경비 인력 채용은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공고를 거쳐 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문화예술과에서 접수받는다. 2월 20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 후 2월 22일 목조문화재 현장에서 소방서 협조를 받아 소화기와 방수총 장비 작동요령 등 실기시험을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3월 1일부터 문화재 현장에 투입된다.

▲ 문화재 경비인력 자체 소방훈련 모습

안동시는 지정문화재 301점 중 62%인 185점이 목조문화재로, 전국에서 목조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안동세심사 목조여래좌상과 복장 유물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50호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문화재 지정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 인력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할 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차지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시민들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