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물가안정 종합대책 만전
상태바
설 명절 물가안정 종합대책 만전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1.30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시, 물가동향 관리와 불공정거래, 원산지 허위표시 등 지도 단속

안동시는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과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한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안동시청

설 명절을 앞두고 4개조 16명으로 구성된 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진상황과 가격동향 등을 수시 지도점검하게 된다. 이번 지도점검은 농·축·수산물 등 16개의 성수품과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개인서비스 6개 분야를 중점관리 대상 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현장위주의 물가관리를 강화한다.

중점관리 성수품목은 쌀, 무, 배추, 사과, 배, 밤, 대추 등 농산물 7종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4종,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등 수산물 5종이다. 개인서비스요금은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찜질방,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등 6종이다.

안동시는 상거래 질서, 위생분야, 농수축산물 부서 담당공무원 14명을 2개조로 편성해 개인서비스요금 인상행위와 불공정거래행위, 부정축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가 물가모니터를 통해 조사한 1월 15일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4%, 경상북도내 1.2%보다 낮은 수치로 비교적 물가상승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교통요금, 상하수도 요금 등에서 요금현실화율이 낮아 인상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