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건설공사 조기발주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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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건설공사 조기발주 발대식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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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까지 8,378억원, 90%이상 조기 발주

경상북도는 1월 30일 경상북도종합건설사업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건설도시방재국 각 과장, 사업소장과 23개 시군 건설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각종 건설공사의 조기발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금년에 시행할 각종 건설공사를 신속히 조기 발주하여 지역 건설업체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겠다는 도와 시군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2013년도 시책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 경상북도가 2013년도 건설공사 조기발주 발대식을 가졌다

경상북도가 2013년도에 시행하는 건설공사는 총 801건 8천437억원 정도 된다. 그 중 90%이상인 794건 8천378억원(도 시행사업 223건 2천708억원/시군 시행사업 571건 5천670억원)을 상반기까지 조기발주하고 75%이상(6천284억원)을 균형 집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도시토목사업이 205건 1천391억원, 균형개발사업은 29건 567억원, 도로철도사업은 360건 2천720억원, 건축디자인사업은 17건 173억원, 치수방재사업은 183건 3천527억원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기의 장기침체 여파로 수주 물량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규모 건설업체들의 경영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건설도시방재국장(이재춘)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발주추진단을 4개반으로 편성하여 시군과 도 발주사업을 상시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발주 목표를 반드시 달성토록 유도하여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많은 일자리도 창출함으로써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조기발주추진단은 사업장별 발주계획 수립과 공사 진행 매뉴얼을 작성하여 수시로 현장소장, 감리단장, 발주기관 등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조기발주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조기발주를 앞당겨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건설공사 조기발주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일조해 온 만큼 긍정적인 효과를가져온 측면이 많았다”며 건설공사 조기발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도와 시군이 함께 뜻을 모아 결연한 의지를 갖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차질없는 조기발주 추진은 물론 지역건설업체의 공사수주 확대를 위해 지역 내 발주되는 공사에 대한 하도급 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건설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3년도 시책사업들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및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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