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경상북도 지원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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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경상북도 지원축제 선정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1.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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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게축제 등 9개 축제

경상북도는 1월 30일 도지원축제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우수 축제 2개와 우수 축제 3개, 육성 축제 4개 등 총 9개의 축제를 ‘2013년도 도 지원축제’로 선정하고, 도비 4억7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위원회는 관광학 교수와 연구원, 등 관광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하여, 시군에서 신청·접수 받은 축제에 대하여 축제육성의지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역문화 대표성, 축제 혁신의지, 발전 가능성, 전년도 현장평가 결과 등을 중점적으로 심층 분석하여 평가,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의 등급과 지원내역은 영덕 대게축제와 청송 사과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하여 각 7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영양 산나물축제, 청도 반시축제,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을 우수축제로 선정하여 각 5천6백만원,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감고을 상주 이야기축제, 울릉 오징어축제, 의성 산수유꽃축제를 육성축제로 선정, 각 3천8백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연말에 확정된 ‘2013년도 문화관광축제’에는 도내 6개 축제가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총 21억4백만원(국·도비 각 10억5천2백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6억원, 최우수 축제로는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6억원, 우수 축제로는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가 각 3억원, 유망 축제로는 봉화 은어축제와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각 1억5천2백만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봉화은어축제

특히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은 3년 연속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는 2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고령 대가야축제는 지난해에 유망축제에서 금년도에는 우수축제로 승격되었다.

경상북도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를 소재로 하는 도내 우수한 축제들이 문화관광축제로 승격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국비예산 확보는 물론,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밝히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우수 축제에 대하여는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도비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난립성 축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통하여 점차적으로 정비해 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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