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 지방도 확·포장사업 조기발주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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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역 지방도 확·포장사업 조기발주 잰걸음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1.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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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지구 6.93km,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도로망 확충 기대

경상북도는 열악한 북부지역의 도로망 확충을 위해 금년도 지방도 확·포장사업의 10개 지구에 대해 2월 중 발주 완료하여 재정 조기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로의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 건의사업으로 지방도 미개설 구간 및 규격 미달의 좁은 도로 확·포장과 시야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잦은 급곡각부 정비 및 우회도로 개설 등 전체 7개 시·군 10개 지구에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6.93km 확·포장할 계획이다.

현재 지방도 사업 추진상황은 조기 발주를 위해 2012년까지 실시설계를 모두 완료했으며, 1월 중으로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를 협의한 후, 2월 말까지 모든 지구에 대해 공사 발주 및 조기 착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2009년도부터 단계별로 공사 시행중인 안동시 서후~와룡간 도로(지방도 924호선) 외 3개 지구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 투입하여 2015년도까지 연차적으로 조기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영주시 성내도로(국지도 28호선) 외 5개 지구를 신규 사업으로 보상 추진과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며, 조기 발주 및 착공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생활환경개선, 지역간 균형발전, 교통소통원활, 관광활성화,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지방도 확·포장 준공은 의성군 지방도 930호선(옥산~현서(현서도로)간 도로) 외 6개 지구에 13.05km 52억7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친환경 도로를 최종 준공했으며, 이는 당초 공사기간 보다 6개월∼1년 이상을 더 앞당겨 도로를 개통시켜 지역의 교통 소통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경상북도 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 관계자는 “소외된 북부지역의 도로망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지방도 사업 조기 발주는 물론 공사의 품질관리와 안전시공 등을 철저히 하여 각종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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