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석전대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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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석전대제 재현
  • 조용현 기자
  • 승인 2012.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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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가르침에는 배움이 ...

▲ 석전대제 봉행
경상북도 향교재단(재단 이사장 김종섭)은 이달 18일 오후 2시 안동체육관에서 공자를 추모하고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면서 경상북도 정체성확립을 위한‘모의 석전대제’를 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경상북도 향교재단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공동후원하며 안동시장 권영세, 경북지역의 유림관계자 3,000여명, 학생 1,500여명이 참석하여 이제까지 지역에서 치러진 행사 중 문묘제례악이 겸비된 가장 성대한 행사로 평가 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釋奠大祭)’는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행해지는 제례의식이며,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마지막으로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 까지 전통유교의 제례순서에 따라 옛 석전의 모습이 재현 되엇으며, 석전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전통 유교문화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문묘일무(文廟佾舞)까지 겸비한 석전대제를 감상할 수 있었다.

경상북도향교재단 김종섭 이사장은‘이번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한국 유교문화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경상북도가 세계유교의 중흥지로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유교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석전대제로 경북유림 간 화합과 단합을 다지고 대한민국의 선비정신이 세계 정신문화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 석전대제 봉행
   ▲ 석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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