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아, 스페셜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금,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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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아, 스페셜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금, 은메달 획득!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2.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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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자 500m 금메달, 1km 은메달 차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용평리조트)과 강릉(빙상경기장 등) 등지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 육상팀(감독 김동일)의 우경아 선수(전공 1)가 3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4일 같은 종목 1k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 스페셜올림픽 위원회(SOI)가 주최하고,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SOPO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 보드, 스노 슈잉, 스피드 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플로어 하키 등 7개 종목, 55개 세부종목으로 나눠 겨루게 되며, 111개국에서 1만1000여 명(대표단 3190명, 선수가족 1020명, 미디어 1000명, VIP 900명, 운영인력 4868명)이 참가해 각 종목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 우경아 선수는 3일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여자 3그룹 500m 결승 경기에서 2분 53초의 기록으로 우승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일 같은 종목 1km 결승 경기에서 4분 49초 5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대회를 앞두고 11월과 2월에 걸쳐 고된 합숙 훈련을 거친 우경아 선수는 “땀을 흘리며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며 “그동안 잘 훈련 시켜 주신 김동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크로스컨트리 여자 500m 금메달을 획득한 안동영명학교 우경아 선수(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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